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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프리콘"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3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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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 AI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산업 혁신 전략 짚어 (1)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가 2월 21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와 디지털 트윈을 통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사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전환(DX) 사례를 통한 위기 해결 방안 등의 내용을 통해 국내 플랜트 조선 업계의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의 신안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디지털 전환은 플랜트 및 조선 산업에서도 피할 수 없는 화두가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한 플랜트/조선 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짚고, 이를 위한 기술과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의 기조연설에서는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SK에코엔지니어링, 메가존클라우드가 조선,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 비전과 사례, 기반 기술 등을 짚었다.   ▲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   선박 운영과 관리를 최적화하는 조선 디지털 플랫폼 HD현대/HD한국조선해양의 이태진 전무는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황과 AI 비전’을 주제로, HD현대의 스마트십 데이터 플랫폼 개발 현황과 이를 활용한 AI 데이터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친환경, 탄소중립, 노후 선박의 교체 사이클 등이 조선업계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국내 조선기업들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으로 선박 건조 원가에 대한 부담,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변화,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해야 할 필요성, 고숙련 인력의 부족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태진 전무는 “조선을 포함한 해운 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화두 중 하나로서, 디지털 플랫폼의 기반 위에서 데이터를 통해 선박 운영을 효율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 “한곳에서 선박에서 나오는 데이터의 모니터링, 관리, 최적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런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및 운영을 효율화하는 것도 숙제”라고 짚었다. 또한, HD한국조선해양에서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로 선상 플랫폼과 육상 플랫폼을 결합한 ISS(Integrated Smartship Solution)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ISS의 선상 플랫폼은 선박 내 기자재의 데이터를 배 안에서 수집/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육상 플랫폼은 선박들의 데이터를 취합, 모니터링하고 선단 내 선박 관리 및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   데이터 중심으로 플랜트 EPC를 혁신 SK에코엔지니어링 DX팀의 임채형 팀장은 ‘건설업의 새로운 시작 New EPC’를 주제로, 전통적인 EPC(설계, 조달, 시공)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 수행 모델인 ‘NEW EPC’ 개념을 소개하고, 스마트 워크 플랫폼(Smart Work Platform)을 구성하는 각 요소에 대한 적용 사례 및 효과와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플랜트 EPC 및 기술 기업인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BIM(건설 정보 모델링) 중심의 3D 설계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BIM 데이터를 시공/사업 관리에 재활용하고 다음 프로젝트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이를 통해 ‘New EPC’를 개발해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New EPC를 완성할 계획이다. 임채형 팀장은 “건설 산업은 디지털화 수준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노동집약적 산업으로서 데이터의 분석과 재활용이 어려웠다. 사람의 경험이 정형화된 데이터로서 재활용되거나 전수되지 못하는 것이 큰 어려움이었다. New EPC는 축적된 경험을 데이터화하고 관리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소개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의 New EPC는 5단계의 접근방식에 기반을 둔다. 이는 ▲BIM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프로젝트를 데이터화하고, 새로운 설계/구매의 의사결정에서 리스크 예측 및 사업비 최적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각화된 데이터 제공하는 프리콘(Precon) 단계 ▲설계 진행 단계에서 다양한 문서와 데이터를 적용해 형상 중심이 아닌 EPC 전반의 정보를 3D 중심으로 연계/관리해 설계의 효율화와 자동화를 추구하는 풀 BIM(Full BIM)    ▲3D 디지털 데이터를 현장에 전달하고, 현장의 활동을 3D와 연결해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최적의 운영 및 데이터 재활용을 고민하는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 설계/구매/시공에서 파편화된 업무 단위를 AWP(Advanced Work Packaging) 체계로 묶어 사업 관리를 진행하고 설계 - 구매 - 시공의 연결을 강화하는 인텔리전트 매니지먼트(Intelligent Management) ▲데이터를 패키징 및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후 프로젝트의 프리콘 단계에서 이 데이터를 가져와 재활용하는 데이터 패키지(Data Package) 등으로 이뤄진다.   ▲ SK에코엔지니어링 임채형 팀장   기업의 생산성과 보안을 높이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인영 이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대내외 보안 협업 환경 조성’을 주제로, 플랜트 조선의 데이터 보안 및 협업 효율성의 확보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삼성그룹에 적용된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의 사례를 통해 보안 정책이 적용된 클라우드 환경의 조성과 사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클라우드는 기술의 관점보다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환경으로서 접근할 수 있다”고 짚은 이인영 이사는 “플랜트/조선 산업은 구조가 고도화되면서 협업이 강화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안전한 정보 공유 및 정보 유출과 관련한 보안 이슈도 강화되고 있다”면서, “안전하게 구성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는데, 이인영 이사는 이런 관점에서 클라우드는 ICT 융합산업의 핵심이 되고 있다는 시각을 전했다. ICT 기술 자원과 인프라를 도입하는 과정의 어려움은 클라우드의 당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산되면서 오픈 산업 생태계의 협업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이 필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인영 이사는 클라우드 환경에 친화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마이크로서비스, 컨테이너, 데브옵스, CI/CD 등의 기술 요소에 대해 소개했고, “고도화되고 있는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유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내 데이터 보안이 가능한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메가존클라우드 이인영 이사   다양한 최신 기술 및 산업 비전 공유 한편, 올해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 모라이, 에이치디씨(HDC), 스노우플레이크, 위프코, 휴엔시스템, 소프트힐스가 부스 전시를 통해 플랜트 및 조선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VIP 간담회를 통해 관련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 메가존클라우드 부스   ▲ 모라이 부스   ▲ 에이치디씨(HDC) 부스   ▲ 스노우플레이크 부스   ▲ 위프코 부스   ▲ 휴엔시스템 부스   ▲ 소프트힐스 부스   ■ 이어 보기 :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4, AI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산업 혁신 전략 짚어 (2)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3-04
[포커스] 빌드스마트 콘퍼런스 2023, 생성형 Al 시대의 스마트 빌드 소개
빌딩스마트협회는 2023년 11월 23일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빌드스마트 콘퍼런스(buildSMART CONFERENCE)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와 스마트 빌드를 어떻게 연결해야 하고 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 최경화 국장      빌딩스마트협회 안대호 회장(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은 “생성형 Al는 팬데믹 이후 급속히 늘어난 디지털 전환의 영향으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이번 행사의 주제를 ‘생성형 Al 시대의 스마트 빌드’로 정했다. AI 기술은 건설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Al와 결합된 스마트 건설 기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탐구하고, 현실화하기 위한 다양만 아이디어와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시대의 스마트 빌드 소개 이번 콘퍼런스의 기조강연으로는 3명의 연사가 초대되었다. 카네기멜론대학교 핑보 탱(Pingbo Tang) 교수는 ‘디지털 트윈 생산을 통한 스마트하고 유연한 건축물 제조’라는 제목으로, 다른 제조 프로세스보다 맞춤화 요구가 높은 대형 건축 제품의 대량 맞춤화를 가능하게 하는 생산 프로세스 모델링, 데이터 기반 지연 및 폐기물 진단, 최적화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아키캐드 개발사인 그라피소프트 아코쉬 페메터르(Akos Pfemeter) 부사장은 ‘언제 AI가 건축물을 디자인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AI 연구는 1956년 Dartmouth Summer Research Project에서 시작되었으나, 오픈Al 챗GPT(ChatGPT)의 예상치 못한 돌파구로 단 2년만에 사용자 1억 명에 도달한 것은 반세기가 지난 ‘Al Winter’ 이후의 일이다. 2023년에 Al가 큰 인기를 끈 이유는 인간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갖고 있어 90%의 인간보다 더 높은 점수로 미국 변호사 시험을 통과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측면에서도 훌륭해 음악을 작곡하고 시를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의 이미지 표현을 생성하거나 즉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메터르 부사장은 “Al가 건축가 및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미래는 아무도 모르고 Al가 전개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가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10년이 지나면 건설 분야의 직업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이를 준비할 수 있는 그라피소프트의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윤영진 리더는 ‘네이버의 Hyperscale Al, HyperCLOVA(하이퍼클로바) X’라는 제목으로 생성형Al 전쟁 속에서 네이버의 전략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첨병에 있는 네이버가 만든 생성형 Al인 하이퍼클로바 X에 대해 설명했다.      BIM 어워즈 시상식 및 BIM 활용사례 소개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BIM AWARDS(빔 어워즈) 2023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국토부장관상 수상작 발표로 ‘디지털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제목으로 HDC현대산업개발 강민석 상무의 발표가 이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5년 전사 BIM 도입을 위한 전사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도입 초기부터 건설사의 입장에서 BIM 기반의 업무로 어떤 성과와 효율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건설 과정에서 단계별로 중요한 업무가 무엇인지 분석, 이러한 업무와 BIM 데이터를 연결하고자 하였으며, BIM 적용에 따른 정량적 성과 지표를 만들어 검증해가고 있다.  프로젝트 진행 조기 단계부터 주요 분야(건축, 구조, 기계, 전기, 토목, 조겅)에 대한 BIM 모델 작성 및 수량 산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량산출 분야는 BIM 기반의 수량산출시스템을 개발하여 검증을 진행한 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BIM의 특징은 설계도서의 왼성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모델링을 조기에 왼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BIM 모델링을 조기에 왼성하고, BIM 모델링 및 검토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들은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현장 및 설계팀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민석 상무는 “BIM 모델의 정확도와 수준을 높여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스마트건설 장비와 연계하여 활용하고 있는데 업무 범위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3개의 트랙 세션이 이어졌다. ‘생성형 AI in Construction’ 트랙에서는 ▲건설(플랜트)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현대엔지니어링 김상호 팀장) ▲생성형 AI와 건설(홍익대학교 안승준 교수) ▲LLM을 활용한 공동주택 하차관련 고객 불만족 분석(현대건설 이정철 책임) ▲건설 안전 관리를 위한 컴퓨터 비전 및 생성형 AI 기술(연세대학교 김홍조 교수)이 소개되었다. ‘생성형 AI in Design’ 트랙에서는 ▲생성형 AI와 디자인(리콘랩스 윤경원 CTO) ▲생성형 AI와 디자인(한양대학교 이창엽 교수) ▲이미지 생성 AI 활용 건축 설계 프로세스(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최현철 수석) 등이 소개되었다. ‘스마트건설’ 트랙에서는 ▲BIM 및 GIS 데이터를 활용한 3차원 용지보상비 자동 산출(DL이앤씨 조은지 대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비정형 패널라이징 최적화(빔스온탑엔지니어링 정혜나 대표) ▲디지털 트윈 기반의 PLM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프로젝트 PM/CM의 Smart iBIM 적용사례(오르비스이앤씨 김재원 대표) 등이 소개되었다. 오르비스이엔씨는 다쏘시스템의 3DExperience 플랫폼을 이용해 구축한 디지털 트윈 기반 PLM 플랫폼인 ‘SMART iBIM’을 이용,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LEAN CONSTRUCTION 실현을 목적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실제 환겅과 똑같이 구죽하여 프리콘 BIM을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 사례로 영월군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소개했다.     빌딩스마트협회, BIM AWARDS 2023 수상작 발표 빌딩스마트협회는 ‘BIM AWARDS 2023’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일반부문’에는 HDC현대산업개발, 빔파트너스 구조기술사사무소, 연우테크놀러지, ‘학생부문’에는 성균관대학교(전진규, 박재호)를 선정하였다.  BIM AWARDS 2023 시상식은 2023년 11월 23일 열린 빌드스마트 콘퍼런스 2023에서 이루어졌다. 협회는 2009년부터 건설 분야의 BIM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하고 시상하여 한국 건설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향상, BIM기술의 올바른 활용 및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표. BIM AWARDS 2023 수상작 명단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1-04
다쏘시스템-영월군, “버추얼 도시로 지방 소멸의 해결책 찾는다”
다쏘시스템과 강원도 영월군이 지난 ‘버추얼 트윈 기반 지속가능한 도시 플랫폼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월군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 분야에서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며 시작됐다. 다쏘시스템과 영월군은 향후 기술 교류와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 및 도시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2023년 4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된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는 영월군 봉래산 정상부에 위치한 별마로 천문대 주변 전망시설 및 동강으로부터 연결되는 모노레일 공사로, 지형적 특성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버추얼 트윈 기반의 프리콘 기법을 도입했다. 영월군은 이 프로젝트를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혁신과 지능형 인프라를 결합한 지역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월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쏘시스템과 함께 기업 맞춤형 가상 도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의 요구사항을 버추얼 트윈으로 사전에 구현하여 최적의 조건(입지 조건, 인허가 신속 해결, 물류 및 교통 여건, 근로자 주거 여건)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에는 예측 가능성과 편리성을 제공하고 영월군은 기업 유치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월군은 지난 10월 말 “영월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를 본격 착공할 계획이며, 영월읍 전체를 연결해 시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다쏘시스템과 영월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도시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로서 영월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정운성 대표이사는 “앞으로 영월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기업은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꾼 명소화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퍼스트 경험을 선사하는 버추얼 트윈 도시 영월군의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만날 것”이라면서, “다쏘시스템은 도시재생은 물론 군 내 기업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문화도시 영월군이 혁신적인 버추얼 트윈 기반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관광객 800만 명 시대를 맞이하여 문화도시 영월군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버추얼 트윈으로 산업을 혁신하는 다쏘시스템과의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영월군이 도시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시티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모범 사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11-13
[포커스]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과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 뒷받침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가 6월 15일 ‘3D익스피리언스 콘퍼런스 코리아 2023’을 진행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의 시각화,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폭넓은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을 지원하는 자사의 비전과 전략을 선보있다. 그리고 다쏘시스템의 다양한 솔루션 및 국내 기업들의 활용 사례 등도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디지털 데이터에서 인사이트 얻고 산업 혁신까지 연결 다쏘시스템은‘디지털 트윈’을 확장한‘버추얼 트윈’을 내세운다. 버추얼 트윈은 제품의 외형을 3D로 구현하는 것뿐 아니라, 가상 공간에서 이를 설계, 시뮬레이션, 테스트할 수 있다는 확대된 개념에 기반을 둔다. 이런 버추얼 트윈을 중심으로 R&D, 생산, 운영 등 각각의 단계가 단절되지 않고 모든 수명주기 데이터를 통합하겠다는 것이 다쏘시스템이 설명하는 버추얼 트윈의 의미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정운성 대표이사는 ▲제품 그 자체보다 제품을 사용하는 경험을 중시하는 ‘경험의 경제’로의 진화 ▲폐기물이 생기지 않는 제품 개발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는 ‘순환 경제’를 위한 기술 제공 ▲구조화되고 체계화된 데이터, AI(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기술을 통한 ‘지식과 노하우의 활용’ 등 다쏘시스템이 바라보는 변화의 방향을 소개했다. 그리고, “다쏘시스템은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버추얼 트윈으로 현실과 가상의 차이를 줄이고, 버추얼 트윈을 통한 기업의 혁신 사례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의 데이비드 브라운 부사장은 “미가공 데이터(raw data)를 지식과 노하우로 변환하고, 여기에서 통찰력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버추얼 트윈 경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챗GPT(ChatGPT)로 주목받는 생성형 AI가 그 한 가지 예인데, 브라운 부사장은 “자연어 처리 도구와 딥러닝 알고리즘이 인공지능의 민주화를 이끌고 있지만, 부정확한 정보의 확산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브라운 부사장은 환경, 소비자, 품질, 비용 등 산업계가 마주하는 여러 도전과제에 대해서는 데이터 사이언스가 기회를 찾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를 구조화, 맥락화하고 지식과 노하우로 변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브라운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의 넷바이브스(Netvibes)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인덱스해 버추얼 트윈에 투영할 수 있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올려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포스코A&C는 BIM을 기반으로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는 ‘스마트 CM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가치 높이는 디지털 혁신 건설산업의 디지털화 수준은 여타 산업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반대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은 기회로 꼽힌다. 포스코A&C의 문현묵 DX추진반장은 “정보를 디지털로 저장하는 것뿐 아니라 이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생산해야 한다는 점에 디지털화의 가치를 두고, 포스코A&C의 비즈니스 디지털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A&C는 건축설계, CM(건설사업관리), 모듈러 건축, BIM(빌딩 정보 모델링) 기반 디지털 사업 등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화를 추진해 온 포스코A&C는 지난 2021년부터는 스마트 CM 플랫폼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포스코A&C의 스마트 CM 플랫폼은 3D 모델과 디지털 트윈 구축을 기반으로 3D 데이터와 PIMS(프로젝트 정보 관리 시스템)의 결합을 추구한다. 또한 프리콘(pre-con)/시공/조업정비의 BIM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프리콘 BIM은 3D 시뮬레이션과 4D 가상시공 체계를 구축해, 시공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시뮬레이션으로 공정을 관리한다. 시공 BIM은 현장에서 통합 건설 사업 관리를 수행한다. 조업정비 BIM은 AR을 통한 원격 지원 및 맞춤형 안전 시각화 콘텐츠, 3D 매뉴얼 등을 통해 스마트 공장을 지원한다. 문현묵 DX추진반장은 “BIM은 초기 투자가 크지만, 갈 수록 비용이 줄고 생산성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스마트 공장의 개념을 도입해 조업 및 유지보수 단계에서 비용 절감 폭을 키울 수 있도록 BIM 발주 방식의 변화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제품 개발 플랫폼을 통합하는 GPDM 구축을 진행 중이다.   통합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조 생산성 높인다 HD현대인프라코어 설계P&D팀의 홍성진 팀장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한 통합 PDM 구축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대우중공업에서 출발해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쳐 지금의 회사로 바뀌면서 건설기계와 엔진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량의 설계변경 관리 및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대한 사양 관리가 중요해지고, PLM 시스템의 통합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차세대 BOM/사양 관리 체계 구축과 PLM 시스템 통합을 위한 GPDM 구축을 진행했다.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GPDM은 단일 BOM 및 단계별 이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바꾸고, 몇 개의 회사가 통합되는 과정에서 기존에 각사가 사용하던 PDM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홍성진 팀장은 “단일 BOM을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BOM(E-BOM)에서 제조 BOM(M-BOM)을 생성하는 로직을 단순화해 리드타임을 줄였으며, 통합 설계 환경을 구축해 협업 설계가 원활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GPDM의 업그레이드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고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유니파이드 BOM 적용, 대용량 데이터 오픈 속도의 향상, 웹에서 앱처럼 사용할 수 있는 위젯 기능 도입, 사용자별 권한을 부여한 데이터 보안 관리 강화, 설계 품질과 효율을 높이는 CAD 템플릿 개발 등이 포함된다. 홍성진 팀장은 “향후 CAD/PLM 통합으로 시너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ERP와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해외법인에 롤아웃할 계획”이라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구축 전후의 준비기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IT 부문과 협업해 사용자 관점에서 지속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상시 조직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7-03
[포커스] 포스코A&C, BIM으로 플랜트의 설계-시공-운영을 혁신하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이 지난 2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플랜트 및 조선산업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 사례와 이를 위한 기술 등이 폭넓게 소개됐다. ■ 정수진 편집장   같이 보기 :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활용 노력과 기술 짚다   포스코A&C의 전동휘 부장은 ‘BIM 기반 메가프로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코A&C는 건축 설계, 건설사업관리, 모듈러 건축 등을 주된 사업분야로 설계-시공-CM 프로젝트 전 단계를 서비스하는 종합 건축 서비스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전동휘 부장은 “건설/플랜트 업계에서도 ESG 경영이 확산되며 친환경 설계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BIM(빌딩 정보 관리) 기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 및 콘테크 활용 확대가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짚으면서, “포스코A&C는 디지털 사업추진 조직을 신설/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건설 기술을 내재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키우면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포스코A&C 전동휘 부장   3D 중심의 건축 설계 기술인 BIM은 3D 데이터에 속성값을 부여해 공정관리, 원가관리 등의 표준화를 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BIM 적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포스코A&C는 설계단계부터 설계/프리콘, 시공, 유지보수 등 전 단계에 BIM을 적용해 이해관계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면서 리스크를 줄이고 공기를 준수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설계/프리콘 BIM에서는 계획 단계의 신속한 의사결정, 설계 완성도의 향상, 구매/조달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이 핵심이다. 전동휘 부장은 “포스코 A&C는 도면과 스캔 데이터를 활용한 3D 모델을 중심으로 어셈블리 정합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3D 객체를 단일 소프트웨어로 통합해 다양한 관점의 설계 뷰를 얻고 있다. 또한, 기구학적인 제약요건과 시공현장의 여건 반영한 3D 시뮬레이션으로 시공 최적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뮬레이션/VR/AR 등을 통한 4D 가상시공으로 공기 지연 요소를 차단하면서 시공 일정을 최적화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시공 BIM에서는 스마트 CM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실시간 통합 건설사업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공정 관리, 원가 관리, 품질 관리, 스마트 트래킹, 안전/환경 관리 등을 구현함으로써 통합 건설사업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전동휘 부장의 설명이다.   같이 보기 : [포커스] 디지털화부터 자율 운영까지, 스마트 조선소를 위한 로드맵   같이 보기 : [포커스] 플랜트/조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같이 보기 : [포커스]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스마트 선박을 위한 기술과 사례 소개
작성일 : 2023-03-03
오토데스크-한미글로벌, BIM 활용 확산 및 다각화 위해 손잡았다
오토데스크가 건설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선도업체인 한미글로벌과 국내 건설시장에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활용 확산 및 기능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과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   이번 협약에 따라 오토데스크와 한미글로벌은 건설 프로젝트의 일부 단계에서 사용되었던 BIM 활용 범위를 건설 프로젝트 전(全) 단계까지 확장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 개발, 영업 단계를 포함한 프로젝트 각 단계별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을 공동으로 발굴해 나가고, 민간 및 공공 발주처의 BIM 생태계를 확대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양사는 한미글로벌의 HG프리콘 서비스에 오토데스크의 프리콘스트럭션(Preconstruction, 이하 프리콘) 툴을 도입하고, 관련 기술 지원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체계화된 BIM 도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글로벌의 HG프리콘은 건설 시공 이전 단계에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예측할 수 있도록 미리 지어보기를 수행하는 서비스다. 양사는 관련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오토데스크의 프로젝트 실행 및 시공 관리 소프트웨어인 BIM 360등 다양한 프리콘 툴의 업무 효율성을 검증하고, 기술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미래 건설산업의 상징인 HG프리콘 서비스와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오토데스크의 프리콘스트럭션 툴이 만나 보다 강력한 BIM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건설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시키고, 나아가 세계 수준의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국내 건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 및 공공 발주처들의 적극적인 BIM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건설사업관리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한미글로벌과 체계적인 BIM 시스템을 구축 및 활용해, 국내 BIM 사례를 지속 확대해 갈 뿐만 아니라 정체돼 있는 국내 건설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0-04-23
한미글로벌, ‘HG 프리콘’ 론칭으로 건설시장 선도
  해외 프리콘 사례 포스터   건설사업관리(Project Management) 선도기업인 한미글로벌이 ‘HG 프리콘’ 서비스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며 국내 건설시장에 새로운 건설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HG 프리콘은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있어 시공 전 단계에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생 가능한 관리 요소를 예측할 수 있도록 ‘미리 지어보기’를 수행하는 한미글로벌의 특별한 서비스이다. 건설 프로젝트 수행 과정 중 시공단계 이전의 △설계 전 단계 △설계 단계 △조달단계의 3가지 단계를 묶어 Pre-Construction(프리컨스트럭션)이라 지칭하는데 건축물의 완성도가 정해지고 특히 전체 건설비용의 90% 이상이 결정되는 중요한 단계이다. 그만큼 누가 어떻게 이 과정을 수행하는지에 따라 건축물의 가치와 총 건설비용이 좌우되지만 국내에는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실이다. 선진국형이고 기술집약방식인 HG 프리콘은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미리 건물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해볼 수 있는 3차원(3D) 모델링 설계기법(BIM) 등을 적용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설계변경, 원가 상승, 안전사고 등 건설 프로젝트 진행 시 수반되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HG 프리콘 서비스가 도입된 프로젝트는 고객이 건설 관련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은 물론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해 사전에 설정한 원가, 일정, 품질, 안전 등 고객이 원하는 최종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상암월드컵경기장,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하남 스타필드, 하나은행 데이터센터 등은 모두 한미글로벌이 프리콘을 적용해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완성한 사례다. 특히 2002 월드컵의 개막식이 펼쳐지기도 한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월드컵 후 경기장 활용방안으로 종합문화, 생활공간 등을 고려한 설계 및 시공이 진행되어 전국 월드컵 경기장 중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경기장으로 운영 중이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HG 프리콘은 설계와 시공이라는 기술적 개념을 뛰어넘는 서비스이자 미래건설산업을 상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건설과정의 투명성 100%, 안전사고 0, 사업 기간 30% 단축, 사업비 10% 절감, 품질 20%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수립하여 모든 이익이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0-02-11
[피플&컴퍼니] 오토데스크 파힘 당그라 AEC 담당 매니저
'어셈블' 통해 AEC 분야의 자동화/디지털화 나선다   오토데스크에서는 2018년 어셈블 시스템즈, 빌딩플랜트, 플랜트그리드 3사를 인수하면서 건축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오토데스크의 파힘 당그라(Fahim Dangra) AEC 담당 매니저는 건설 전문가가 BIM 데이터를 입찰 관리, 견적, 일정 관리, 현장 관리, 재무 등 주요 워크플로에 맞게 조정하고 연결하는 ‘어셈블’ 도입의 중요성과 어셈블을 통한 모델의 최대 활용 방안을 국내 건설업계에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 이예지 기자     오토데스크는 건축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BIM 모델, 도면 및 포인트 클라우드 등을 제공하는 SaaS 플랫폼 업체 ‘어셈블 시스템즈(Assemble Systems)’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포괄적인 건설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건축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파힘 당그라 매니저는 “오토데스크는 시공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어셈블, 빌딩커넥티트, BIM 360, 플랜그리드 솔루션을 통해 설계 단계부터 시공의 마지막 단계까지 모든 부분을 커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프로젝트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물량산출, 견적관리 등 요소별 기능을 모두 갖췄다는 것이다.    ▲ 오토데스크 건설 부문 포트폴리오   설계, 시공, 운영 등 건설 프로세스의 상호 연결 어셈블은 프리콘(Pre-Construction)에서 다양한 견적을 산출하는데 활용할 수 있고 현장에서는 프로젝트 매니저, 감독 등 각 단계별 담당자들에게 BIM 정보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파힘 당그라 매니저는 “특히 건설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의 일정 대비 공사가 얼마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어셈블은 이러한 프로젝트 진척 상황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따라서 프로젝트 매니저, 시공사 등 단계별 담당자들은 어셈블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사항의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어셈블은 설계 변경 시 비용에 대한 산출을 가능하게 해주며,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기 때문에 BIM 360, 나비스웍스를 이용하는 팀원들 간의 실시간 협업도 가능하다. 특히 BIM 360에 저장된 사양 및 기타 프로젝트 문서를 어셈블에서 조회가 가능하고, BIM 360 이슈 관리 워크플로를 통해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퍼블리싱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 팀은 다양한 파일 형식을 조회하고 조정된 모델들을 나비스웍스에서 어셈블로 불러올 수 있다.   ▲ 오토데스크 건설 부문 포트폴리오 : 어셈블   이외에도 어셈블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신속한 BIM 데이터 액세스 : 전체 프로젝트 팀에 클라우드에서 모델 및 도면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 물량 및 관련 메타 데이터를 신속하게 그룹화, 정렬 및 필터링할 수 있다.  물량 액세스 용이 : 입찰 패키지, 위치, 단계(phase), WBS 또는 작업 활동 코드(Work Activity code)와 같은 사용자 정의 매개 변수로 프로젝트 데이터를 쉽게 구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 인벤토리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다. 워크플로 개선 : 작업현장, 예측, 상태 추적 및 재고 관리를 포함한 건설 워크플로에 데이터 및 물량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파힘 당그라 매니저는 어셈블을 활용한 고객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에 본사와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건설기업 스칸스카(Skanska)는 디자인 모델을 어셈블로 불러와 설계, 변경관리, 물량산출, 프로젝트의 견적비용 산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에도 게임회사, 공항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어셈블이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 어셈블을 활용한 스칸스카의 건설 프로젝트 사례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9-12-03
오토데스크, ‘빌딩커넥티드’와 ‘플랜그리드’ 제품 통합
오토데스크가 프리콘스트럭션(preconstruction, 이하 프리콘)과 시공 단계 간 편리한 데이터 전송을 위해 ‘빌딩커넥티드(BuildingConnected)’ 입찰 관리 솔루션과 ‘플랜그리드(PlanGrid)’ 기술을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두 솔루션의 결합으로 고객들은 빌딩커넥티드에서 플랜그리드로 설계 도서와 프리콘 파일을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되어 시간과 오류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플랫폼 사용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현장 작업자들은 시공 단계에서 사용되는 프로젝트 계획 및 견적 등을 손쉽게 열람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프리콘과 시공 단계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들은 동일한 설계 도서, 견적서 및 기타 문건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빌딩커넥티드와 플랜그리드의 통합으로 그동안 많은 시간을 들여 반복적으로 작성하던 파일과 문서를 현장 협업 소프트웨어로 직접 전송함으로써 야기되었던 파일 누락이나 데이터 오류, 소통 오류와 프로젝트 연기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프로젝트 관리자는 빌딩커넥티드 플랫폼에서 직접 플랜그리드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다. ‘푸시 투 플랜그리드(push to PlanGrid)’ 버튼 하나로 빌딩커넥티드의 모든 파일은 플랜그리드로 자동 전송되고, 이러한 파일을 현장에서는 모바일 단말기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설계 도서 및 프리콘 파일도 플랜그리드로 전송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관리자가 프로젝트를 직접 생성할 필요가 없고, 현장에 정확하고 종합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지난해 건설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 ‘빌딩커넥티드’, ‘플랜그리드’, ‘어셈블 시스템즈(Assemble Systems)’ 등 3곳을 인수한 이래 설계, 시공, 운영 등 건설 프로세스의 상호 연결을 목표로 최근 1년간 다양한 건설 솔루션을 결합해왔다. ​• BIM 360 Ops 및 플랜그리드: 현재 제공되는 솔루션으로, 360 Ops 사용자는 플랜그리드에서 생성된 작업 오더 티켓을 쉽게 관리할 수 있으므로 보다 효율적인 시공 관리가 가능하다. • 플랜그리드 및 레빗(Revit): 사용자가 모바일 단말을 통해 플랜그리드 내에서 직접 레빗 BIM 데이터를 2D 또는 3D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 BIM 360 및 어셈블(Assemble): BIM 360에 저장된 사양 및 기타 프로젝트 문서를 어셈블에서 조회 가능하다. 또 이슈 생성 기능이 제공되며, BIM 360 이슈 관리 워크플로우를 통해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다. • 어셈블 및 나비스웍스(Navisworks): 새로 도입된 퍼블리싱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 팀은 다양한 파일 형식을 조회하고 조정된 모델들을 나비웍스에서 어셈블로 불러올 수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오찬주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상무는 “오토데스크 건설 솔루션들의 연동을 통해 고객은 사무실에서 설계 도서 파일을 현장으로 전송하거나 시공 과정에서 정확한 준공 자료를 참고하는 등 전체 프로젝트 주기에서 의미 있는 워크플로우를 실현하고 있다”며 “오토데스크는 디지털 시대의 건설 사업을 재구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솔루션 통합이 고객에게 가져다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19-08-20
[포커스] 오토데스크, BIM 포럼 2016서 라이브디자인 워크플로우 시연
건축, 건설 및 토목 업계에 스팅레이 게임 엔진 도입, BIM 시각화 진화 기대 건축과 시각화 기술의 만남으로 BIM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복잡한 렌더링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레빗에서 데이터를 불러와 라이브디자인(LIVE Design) 워크플로우를 통해 실시간 인터랙티브 기술을 통해 디자인 시각화를 가능하게 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했다. ■ 최경화 국장 kwchoi@cadgraphics.co.kr 오토데스크코리아(www.autodesk.co.kr)는 6월 2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BIM 포럼 2016(BIM Forum 2016)’을 개최하고, 건축, 건설 및 토목 분야와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결합시킨 기술을 선보이면서, BIM과 시각화의 연결 프로세스 구현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라이브디자인(LIVE Design) 워크플로우는 오토데스크 레빗(Revit) 모델들을 3ds 맥스(3ds Max)로 불러와 현실적인 시각효과를 더하고, 스팅레이(Stingray) 게임 엔진에 연결하여 완벽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그 동안 레빗을 사용하는 건축 설계자들은 모델을 간편하게 3ds 맥스로 가져와, 현실감 넘치는 이미지와 애니메이션을 생성하여 설계 의도를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었다. 이는 현재 건축, 건설 및 토목 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워크플로우이다. 여기에 스팅레이가 도입되면서, 설계자들은 품질 높은 3D 게임 제작에 사용되는 실시간 엔진을 활용하여, BIM 관련 3D 시각효과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토데스크는 이를 이용하게 되면 관계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만나 빌딩 설계 모델을 함께 검토하면서 설계 프로세스에 대해 논의하는 등 협업이 가능하며, 고객들이 라이브 디자인 기술을 통해 착공 이전에 설계 관련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라이브디자인의 가상 현실화 오토데스크 설계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호환 가능한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헤드셋을 착용하면 실시간 플라이스루(flythrough) 및 애니메이션 등이 지원되는 가상 환경에서의 3D 렌더링이 가능하다. 예컨대, 사용자는 물리적 공간을 걸어 다니면서 가구를 재배치하고, 문을 열고 닫거나, 벽을 들어내어 내부 구조와 전기 배선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정종호 이사는 “라이브 디자인은 건축, 건설 및 토목 업계는 물론,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선두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오토데스크만이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설계자, 사업자, 기타 관계자들이 모델 내 어디든지 탐험하며 현실에서처럼 모든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처럼 미래 환경에서는 설계물을 보는 것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데스크 레빗 2017(Revit 2017), 3ds 맥스 2017(3ds Max 2017) 및 스팅레이(Stingray)는 서브스크립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월별, 분기별, 연간 등 사용 기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서브스크립션을 통해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팅레이는 멤버십으로 연 단위 240달러, 월 30달러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뷰 | 오토데스크코리아 김진희 이사, 정종호 이사라이브 디자인은 디자인 시각화의 미래… 8월부터 인더스트리 콜렉션 소개 이번 BIM포럼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다면 최근 건설분야에서는 레빗과 같은 BIM 솔루션에 리얼리티캡처나 모바일, 클라우드, 드론, 3D 프린팅 등 다양한 연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지털 정보간 결합을 가능하는 요소기술들의 새로운 접목과 연계가 시도되고 있다.  또한 라이브 디자인을 주제로 건축, 건설분야 디자인 시각화에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과거에 2D 도면에 의존해 상상만으로 디자인 의도를 전달하고 배포했다면 라이브 디자인을 이용하여 현실감 있는 3D BIM 모델을 시각적으로 검토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면서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브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라이브 디자인은 디자인 시각화의 미래 기술이다. 현재 디자인 시각화는 레빗으로 설계된 BIM 데이터를 맥스로 불러와서 포토리얼리스틱 이미지, 워크스루 동영상, 플라이스루 동영상 등을 시각화 전문가들이 많은 시간을 들여서 작업한다.  스팅레이는 2014년 오토데스크에서 인수해 작년 8월 발표한 리얼타임 게임 엔진으로 이를 통해 시각화 전문가들의 작업이 생략되고 인터랙티브하고 몰입감 있는 시각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스팅레이를 위해서 VR 기술이 건축건설 업계에 제공되고, 레빗과 맥스, 스팅레이와 연계하여 통합된 디자인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다. 미래의 디자인 시각화는 실시간으로 확인이 이루어져야 하고, 도면의 수치뿐만 아니라 인터랙티브하게 작용할 수 있고 사진과 같은 고퀄리티의 렌더링, 가상현실에 들어가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이 필요하다. 또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디자인 리뷰가 가능해야 한다. 라이브 디자인을 적용하게 되면 어떤 효과가 있는가 아름다운 그래픽을 얻기 위해서는 디자인 시각화가 필요한데 기존에는 레빗에서 만들어진 데이터를 맥스로 넘겨 재질 리터칭을 하고 렌더링을 통해 이미지를 뽑아내는 과정을 거쳤다. 따라서 정적이거나 정해진 워크스루를 통해 애니메이션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설계자가 활용하기 힘들어 외주를 주다 보니 제작 시간 및 비용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예전에는 렌더링 이미지만 주면 되었지만 이제는 애니메이션까지 요구되면서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된 오토데스크의 BIM 제품군 라인업에 대해 소개한다면 오토데스크는 지난 4월 빌딩 및 토목 인프라스트럭처 업계를 위한 신제품으로 2017 버전을 출시했다. 오토데스크의 AEC 관련 제품군으로는 레빗(Revit), 인프라웍스 360(InfraWorks 360), 오토캐드 시빌 3D(AutoCAD Civil 3D), 나비스웍스 2017(Navisworks 2017), 오토데스크 스트럭처럴 패브릭케이션 스위트(Autodesk Structural Fabrication Suite) 등을 들 수 있다. 레빗 2017은 이전 버전에 비해 소프트웨어 성능이 최대 20% 빨라졌으며, 프리패브리케이션을 통해 설계와 사전제작이 강화되었고, 상호 운영성 면에서 I FC 형식을 지원한다. 확장된 다양한 영역의 BIM 워크플로우에서 프로세스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안되어 개념설계, 분석, 시공 등 단일한 제작이 가능하다. 구조공학 분야의 지원이 강화되고, 레빗과 테클라가 상호 운영성 지원을 발표했다. 또한 오토데스크 모바일과 클라우드 협업 기능이 강화되어 스마트하게 정보 현황 파악과 검토를 할 수 있고, 설계와 시공 오류를 최소화 함으로써 비용 공정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인프라웍스 360(InfraWorks 360)은 시빌 3D(Civil 3D) 및 오토데스크 레빗과 상호운용성, 실제 상황을 반영할 수 있는 설계 기능, 세부 엔지니어링 기능 등이 향상되었으며, BIM 데이터와 GIS 기술의 결합으로 건축물과 시설물을 포함한 도시 전체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다. 나비스웍스 2017(NavisWorks 2017)은 통합된 워크플로우를 BIM360과 함께 향상시켰으며, 클라우드상의 시공 협업을 지원한다. 통합 워크플로우의 부분으로, 나비스웍스는 오토데스크 볼트 2017(Autodesk Vault 2017)과 오토데스크 리캡 2017(Autodesk Recap 2017)의 통합도 지원한다. 레빗, 시빌3D, 나비스웍스 등이 모두 통합되어 볼트 및 리캡과 함께 사용됨으로써 통합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형태로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발표에 다이나모 구조(Dynamo) 솔루션이 들어가 있던데 생소하다. 이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면 레빗에 추가된 구조 솔루션이다. 비주얼 프로그래밍 서비스를 통해 BIM 기반의 복잡하고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작업물에 대해 검토하고, 개발 경험이 없는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보고 검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BIM 의무화에 따라 시장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조달청 발표에 의해 300억 원 미만 모든 공사에도 BIM이 적용되고 있다. 500억 원 이상일 때 발주 프로젝트가 20건 정도였다면 50여 건의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 BIM 인지도, 당의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고 있다. 이전과 다른 것은 BIM이 건축과 시공 분야에 몰려 있었다면 전통적인 견적이라든지 자재 빔 등 여러 연관 분야로 BIM 기반 혁신이 확산된다는 점이다. BIM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 관련 사례로는 GS건설에서 하나금융데이터 센터,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등 시공 현장에서 BIM 360을 도입 적용한 것 등을 들 수 있다. 프리콘 서비스 방식으로 계약하여 미리 데이터를 만들어 시공, 금액 등을 예측하여 계약자와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성공적으로 평가 받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설계 분야에서는 프로젝트라고 볼 수는 없지만 해안건축에서 2016년 1월 1일을 레빗데이로 정하고 전사적 BIM 도입을 CEO 차원에서 선언하고 정기적으로 함께 BIM을 검토하고 안정화해나가고 있다. 도로 분야에도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10공구~15공구 BIM 기반 발주로 현재 입찰 단계에 있어 도로•토목 분야의 BIM 접목도 활발해지고 있다. 스팅레이와 경쟁 솔루션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어 있는가 유니티, 언리얼엔진 등 게임 엔진 분야의 솔루션과 유사하고 버튼 하나 클릭으로 빠르게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크리에이티브 마켓에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얻어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오토데스크의 강점은 워크플로우와 크리에이티브 마켓을 통합하여 제공한다는 것이다. 도시전체를 조망하는 것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스나 마야 같은 그래픽 솔루션과 스팅레이의 포지션은 어떻게 되는가 스팅레이는 게임 엔진을 인수한 것으로 건축분야에서 설계부터 시각화까지 워크플로우를 완성하는 실시간 렌더링 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AEC 분야 마지막 시각화를 완성하기 위한 것으로 라이브 디자인의 콘셉트를 채용했다. 방송, 영화, 가상현실 관련 모든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으며, 맥스, 마야, 엔지니어링 고객에게 다가기기 위한 솔루션으로 리얼타임 엔진이 필요했던 것이고, 렌더링 수준의 퀄리티로 실시간으로 VR, AR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건축건설 분야 경기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건축 건설 경기만 좋지 않은 건 아니다. 경기가 장기간 침체되면서 SOC 분야는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선도적으로 BIM을 도입한 업체들은 BIM을 도입했을 때 품질이나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지방 중소 건축사 사무소는 1~3인 건축사 사무소가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중에도 BIM을 이용해 레빗 기반으로 BIM 설계, 인허가까지 적용하여 시간을 단축시키는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다. 올 하반기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모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BIM 기반에서 해나가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하고자 하는 요구들이 많아지고 건설 현장에서도 스마트 기기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를 BIM360 등 클라우드 기반 협업 서비스를 통해 지원할 것이다. 또한 고품질 렌더링, 에너지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잘 알리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 8월부터 인더스트리 콜렉션을 통해 오토데스크 제품 패키징을 간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더스트리 콜렉션은 주요 산업 분야에서 한 가지 통합된 콜렉션 제품으로 제공된다. 이는 원하는 제품을 찾고 유연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기존에는 스위트 방식으로 해서 굉장히 많은 패키징과 스탠다드, 프리미엄, 얼티메이트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나뉘어져 있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건축건설 분야만 해도 9가지 스위트가 있는데 8월 1일부터 오토데스크 AEC 콜렉션으로 통합될 것이며, 가격도 많이 내려갈 것이다. 서브스크립션 방식은 원하는 기간에 따라 제공되며 거의 대부분(일부 시뮬레이션 제품 제외)의 제품이 멤버십으로 제공되고 싱글 유저, 멀티 유저에 따라 다르게 제공된다. M&E 분야에서는 80% 이상의 유저들이 이미 멤버십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탠드얼론 제품은 이미 단종되었고, 스위트 제품은 7월 31일까지 단종될 예정이다. 8월 1일부터는 패키지로는 제공이 안되지만, 기존에 영구버전을 구매한 고객은 갱신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8월부터 모두 멤버십으로 제공된다고 보면 된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BIM 기술과 사례들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AU(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코리아를 8월 23일 개최 할 예정이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6-07-01